최근 남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현재 뉴변이는 남아공, 나미비아, 레소토, 모잠비트,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7개국에서 유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 세계는 또 한 번의 코로나 '팬데믹 패닉'이 찾아올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국가들은 벌써 발생 우려 국가들에 대해 국경을 걸어 잠갔고, WHO는 긴급회의까지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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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이 델타변이의 2배
영국 보건안전청에 따르면 신종 누 변이가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기반하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극적으로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으며, 돌연변이 수는 델타 변이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유전자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이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이 훨씬 강해지는데 델타가 가지고 있는 변이가 15~16개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누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32개로 델타 변이의 2배나 된다는 사실이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누 변이가 두려운 점은?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누 변이는 이전의 감염 등으로 획득한 자연면역과 이미 출시된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면역반응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있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에 만약 기존 백신을 무용지물로 만들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현재 누변이는 얼마나 전파되었나?
남아공에서는 하우텡 지방을 중심으로 약 100여 건의 표본이 확인되었고, 그중 상당수가 누 변이 감영자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누 변이는 25일 기준으로 남아공서 77건, 보츠와나에서 4건, 홍콩에서 2 건등 모두 83건이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AFP통신에 따르면 26일 이스라일에서도 뉴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책은 없는 것인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세계인들이 경험했듯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백신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그에 따른 연구와 임상 실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개월 많게는 수년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봉쇄 조치를 강화 함으로써 전파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시간을 지연시키고 그동안 연구와 실험등을 거쳐 빠르게 백신 개발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상 새롭게 발견된 뉴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우세종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 세계는 다시 한번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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