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계약해지 K리그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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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한때 한국의 메시로 불릴 만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승우(23)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유럽 생활을 당분간 마무리합니다. 

 

 

이승우 선수의 소속팀인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은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승우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이승우와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활하지 못한 이승우

이승우는 과거 유소년 시절 압도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던 선수였지만 소속팀이던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유소년 이적 관련 징계를 받으면서 3년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승우는 결국 1 군무대를 제대로 밟지 못했습니다.

 

 

 

이후 2017년 이탈리아 베로나로 이적해 성인 무대를 시작했지만 37경기에 출전해 2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고, 2019년 신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17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며 부활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2021년 2월 포르투칼 프리미어그리 포르티모넨스 SC로 임대 생활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포르티모넨세에서도 단 4경기 출전에 그쳐 시련을 격던 이승우는 이번 시즌 다시 친정팀인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돌아와 재기를 노렸지만, 2021-22 시즌 시작 후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선발 대기자 명단에서도 그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 구단과 조건 없이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습니다.

 

바르셀로나 3인방 K리그에서 뭉치나?

하지만, 이승우(23) 선수는 여러 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고, 가장 적극적인 곳은 미국 프로축구(MLS)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J리그나 K리그의 복수 구단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승우의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승우 선수가 국내 K리그 데뷔할 경우, 백승호, 장결희 선수와 함께 바르셀로나 3인방을 모두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돼 K리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K리그 복귀 후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백승호 사례와 같이 이승우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미래의 축구 발전을 위해 부디 이승우 선수의 부활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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